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대륜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정엽 예비후보는 29일 "웰니스 시대를 맞아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웰니스(Wellness)는 신체적 건강함은 물론 정신적 건강함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찾아가는 삶의 방식"이라며 "이러한 가치 추구는 최근의 관광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영역으로 나타나 전 세계 관광산업의 트랜드를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웰니스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산림욕을 통한 치유 효과가 큰 산림관광"이라며 "우리 고장에는 한라산 둘레길을 대표로 다양한 숲길이 조성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는 하지만, 일부 개선이 이뤄진다면 제주도를 대표하는 큰 관광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버스 노선 조정, 공유자전거 및 전동 킥보드 비치를 통해 숲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제주지역 숲길의 위치, 실시간 날씨, 주차 정보, 대중교통 정보, 혼잡도, 탐방 난이도 등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보급에 예산이 확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산책하는 숲 길 속에 자연친화형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고, 제주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겠다"며 "이용객들이 숲길을 걸은 만큼 건강이 좋아진다는 것을 눈으로 보여주게 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산림 관광에 충분히 재미와 흥미를 가미시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