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가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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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교육원,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가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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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27일 번역가 7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의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2022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가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의 정확한 번역을 위한 수동번역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5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번역가를 언어별 2명씩 총 10명 위촉했다. 

번역가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서비스 소개, 가정통신문 수동번역 시스템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실제 가정통신문 번역 관련 실습을 했다. 

2022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 서비스는 다문화가정의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여 학교와의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되었으며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정 부모의 모국어로 번역된 가정통신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1학기는 5~7월 시범학교(구좌중앙초, 무릉초, 월랑초, 한라초) 4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고 2학기에는 희망 초등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2월부터 시범학교 담당교사, 다문화가정 학부모, 다문화교육 강사, 센터 및 본청 담당자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했다. 3월 TF팀 워크숍에서 타지역 사례를 분석하고 가정통신문 번역 방향을 결정했다. 4월에는 가정통신문 번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준비하고 가정통신문을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수동 번역이 가능하도록 번역가 워크숍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담당교사가 홈페이지에 가정통신문 원문을 올리면 수동번역, 자동번역을 지원한다. 자동번역의 경우 60개 언어 동시 자동번역 기능이 지원된다. 학교에서 수동번역을 원하는 경우에는 번역가에게 수동번역 요청이 문자로 전달되고, 번역가의 검수와 수정을 통해 더욱 정확한 가정통신문 번역이 가능하다. 부모에게는 QR코드 스캔이나 웹주소를 이용해 번역문 주소 접근이 가능하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번역가는“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 시스템을 활용하니까 온라인으로 쉽게 번역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다문화가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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