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카약 활동 중 무인도 고립 외국인 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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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카약 활동 중 무인도 고립 외국인 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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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는 무인도인 범섬에 고립된 30대 외국인 5명을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 낮 12시 30분쯤 법환포구에서 카약 4대를 이용해 범섬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파도에 카약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범섬에 고립됐다.

이들은 거센 조류와 강풍으로 인해 자력으로 출도하지 못하고 오후 2시 46분쯤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서귀포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범섬으로 보내 고립객 5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카약을 싣고 오후 4시쯤 법환포구에 입항했다.

해경은 찰과상을 입은 외국인 ㄱ씨를 치료하는 한편, 나머지는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어 사고경위 조사 후 귀가 조치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자 스스로가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바람과 파도가 강한 때에는 활동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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