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제7기동전단, 이순신 탄신 477주년 맞아 명월성지서 제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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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제7기동전단, 이순신 탄신 477주년 맞아 명월성지서 제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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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제7기동전단(전단장 준장 안상민)은 충무공 이순신 제독 탄신 477주년을 기념해 28일 조선수군 유적지인 명월성지에서 해군동지회 제주서부지회(회장 이상보), 한림읍사무소(읍장 김성철)와 함께 제13회 명월성지 제례식을 거행했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명월성지는 조선시대에 축조된 명월진성의 성곽지로서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9호이다. 명월진성은 1510년 왜구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성으로 수군을 지휘하던 명월만호(종4품)가 재직했으며, 병력 500여명이 주둔했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제례식은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후예로서 제주지역 조선수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조국 해양수호 의지를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7전단 장병, 해군동지회 제주서부지회 회원, 한림읍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식사,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제례식, 한림읍장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금성 7전단 제주기지전대 부전대장은 “이번 제례식을 진행하며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충무공의 후예로서 반드시 싸워 이기는 필승의 의지와 선승구전의 자세로 해양안보 태세를 굳건히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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