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장정애 예비후보는 "1차산업은 제주도 생명산업"이라며 "1차산업 부흥을 위해 농산물 통합유통가공센터를 운영하는 등 특단의 처방을 강구하겠다"고 피력했다.
장 후보는 "제주감귤 농업은 막다른 벼랑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며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 유통구조, 가공체계 등 농민들은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감귤농민들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감귤 농사를 지속하기가 어려워 감귤나무를 잘라내는 등 제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내하고 있다"면서 "축산농가 역시 팬데믹 상황 속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 하고 신음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장 후보는 "농수축산 분야 1차산업의 부흥을 위해 도지사 직속 1차산업 부흥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며 "농업에 있어서는 통합농산물 가공유통센터를 설립, 농산물을 제주도가 적정하게 수매해 가공과 유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감귤의 당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업과 감귤농업이 융합된 형태의 농축업을 운영하도록 장려할 것"이라며 "약 20마리의 소 혹은 말을 키우고 악취를 저감한 형태의 퇴비를 감귤나무에 공급해 당도를 높이는 고효율의 농법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감귤 농업과 그 외 특작물 농업이 농민들에게 삶의 소망이 되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러면에서 의견 내는 이 후보 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