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 생태관광 지원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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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 생태관광 지원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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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담부서 '생태관광팀' 분리..충분한 예산확보로 생태마을 활성화"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7일 "생태관광 지원 확대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환경 보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25일 제주도내 생태관광 실무 운영자들과 간담회를 가져 현실적인 한계와 어려움을 경청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생태관광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환경보전을 위해 자연지역으로 떠나는 책임여행을 말한다"면서 "제주도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람사르습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등 자연의 가치가 높기 때문에 이를 보전하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관광이 주민주도로 지역과 연결하면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도민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역할과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효과를 발생시키는 공로에도 불구하고, 생태관광도 산업이라는 인식하에 자립성만 강조되는 행정형태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박찬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박찬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또 태관광지원센터 역할 확장 필요성에 대해,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가장 많기는 하나 아직 통합된 홍보 채널이나 서로 연결하고 지원하는 중간 관리자가 턱없이 부족한 문제도 제기됐다.
 
이에 박 후보는 "생태관광 전문부서를 곶자왈생태관광팀에서 분리하여 생태관광팀으로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생태관광 수요자와 공급자 소통이 용이하도록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 공간 마련과 지원 확대로 충분한 인원을 배치하는 한편, 충분한 생태관광 예산 확보를 통해 주민 주도 생태관광마을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세계자연유산마을, 생물권보전지역 마을, 지질공원 마을, 람사르습지도시에 생태관광을 활성화해 생태관광 벨트를 조성하겠다"며 "아울러 시티투어 공영버스를 생태관광 투어 버스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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