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허향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7일 "곶자왈 지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곶자왈 경계조정 및 보호구역지정 용역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2차 주민공람 결과를 충분히 반영한 최종안을 마련한 다음, 도의회 동의 등의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를 위해 "제주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곶자왈 보호지역 매입·보상 재원 확보를 위한 한시적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곶자왈 지역 행위제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항 등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곶자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예산은 연간 250억원 규모로 예상한다"며 "국비와 도비, 국가와 지방공기업 지원금 등으로 충당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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