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스마트팜 실습 교육장' 구축...5월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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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스마트팜 실습 교육장' 구축...5월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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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미래전문농업경영인양성교육사업단(단장 김동순 교수)은 대학 내에 ‘스마트팜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 실습장’ 시설이 구축돼, 오는 5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실습장은 지난 2019년 농업계 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2021년에도 추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비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비를 보조받아 마련됐다. 

이 사업은 농업계 학교에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또 영농창업 인큐베이팅 시설 지원을 통해 영농희망 청년농에 교육지원 등 시설과 장비확충 지원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국 농과계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3차례에 거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제주대가 선정됐다. 시설비와 운영비로 국고와 지방비, 제주대 대응자금 등 총 사업비 5억300만원이 투입됐다.

미전농교육사업단 관계자는 "기존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춘 엽채류 재배실, 버섯재배시설, (식용)곤충사육 시설, 모형 미니온실 스마트팜 시설과 신축 공사를 통해 행잉배드를 활용한 첨단 딸기재배실과 특용작물 재배실을 각각 갖춰 농과계 대학생 및 제주지역 청년농업인과 지역 농민에게 첨단 스마트팜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설은 현재 미전농교육사업단 소속 학생 창업동아리 활동 등 교육 및 연구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동순 단장은 “이 실습시설은 최신 스마트팜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지역 스마트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에도 널리 활용해 학생뿐만 아니라 농가들에게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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