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농업기술센터, 변덕스런 이상기후 대응 '콩 파종방법'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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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농업기술센터, 변덕스런 이상기후 대응 '콩 파종방법'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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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나물용 콩 습해방지 및 수량 향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동부지역은 나물용 콩 주산지로 재배면적은 1918ha에 달한다.

동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나물용 콩은 주로 6월에 산파(종자를 흩어서 뿌림)를 하는데, 지난 해인 경우 파종 후 가을장마로 인한 잦은 비날씨로 웃자람 현상이 발생했으며, 꼬투리가 충실하지 못해 생산량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이에 파종방법을 개선해 이상기후에도 입모율을 확보하고 생산량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산파 후 로타리를 칠 경우 이랑과 고랑이 적절하게 생기지 않아 습해 발생 우려가 있고 입모가 불량해졌을 경우 수량이 떨어지는데 지난해처럼 기상이 나쁜 경우 피해가 더욱 크다. 또 밀식돼 도복을 유발하고 수확 시 어려움이 많은 단점이 생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기존 산파에서 트랙터 부착용 콩 파종기를 이용한 줄 파종으로 파종방법을 개선하여 습해 예방 및 수량 증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트랙터 부착용 콩파종기를 25대 지원한다.

지난 3월 시범농가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연시회를 개최해 동부지역에 맞는 다양한 기종을 선보였으며, 5월 중 파종기 2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우 농촌지도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콩 줄 파종에 의한 습해 예방으로 수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내 콩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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