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순정 예비후보 "동물학대 대응 전담부서 신설...동물권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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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순정 예비후보 "동물학대 대응 전담부서 신설...동물권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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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순정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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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에서 잔혹한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4일 "동물학대 대응 전담부서 신설로 동물권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동물학대 사례를 설명한 후, "도를 넘은 동물학대 사건에 대해 동물보호단체에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으나, 동물학대에 대한 명확한 양형기준이 없어 실질적인 처벌이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에도 동물보호 및 복지조례가 있긴 있지만 ‘처벌’이나 ‘학대금지’에 관한 언급은 보이지 않는다"며 "이 조례 15조 유기동물의 구조에는 ‘도지사는 피학대동물을 발견하거나 신고를 받을 때 이를 구조·보호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정도로 나와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동물학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을 강화하고, 동물보호 및 복지조례도 실효성있게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녹색당은 동물학대 대응 전담부서를 신설해 동물들이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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