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로 질의‧응답 섞어 진행 눈길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후보가 23일 오후 제주시 경선후보사무실에서 유튜브 오영훈TV 개인방송을 라이브로 진행하면서 제주어 질의‧응답 코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주어 지킴이&전도사’로 나선 오 후보는 “지역어가 다양하게 살아 숨쉬어야 한글이 발전할 수 있다”며 “제주어도 하영(많이) 쓰고, 지켜줍서양(지켜주세요)”이라며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 "곧구정한(말하고 싶은) 말 있져(있다). 제주어 육성법을 발의했는데 통과를 안 시켜줘서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라며 “한글이 발전하려면 지역어가 발전돼야 하며, 이를 위한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역어가 다양하게 살아 숨쉬어야 한글과 국어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지론”이라며 “지역어를 사투리나 방언으로 폄하하는 것은 잘못된 인식으로, 제주어를 더 많이 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오 후보는 24일부터 27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투표가 권리당원과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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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나고 자라고 전국 국립대 최하위 제주대에서 시위나 하다 졸업했으니 어쩔 수 없을 수 있다.
좀 더 스케일있고 글로벌한 도지사로 차라리 정치인이나 관료 출신이 아닌 기업인 출신이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