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예비후보 "기후위기 적극 대처해 제주의 기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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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예비후보 "기후위기 적극 대처해 제주의 기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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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박찬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박찬식 예비후보는 지구의날인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위기를 적극적으로 대처해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오늘은 지구의 날"이라며 "인류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이 깃들어 사는 우리 모두의 집인 지구는 우리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가며 영원토록 지속해 나가야 할 유일한 터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일무이한 지구가 인류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때문에 점점 더워져 생명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될 것이라는데 모든 과학자가 동의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이제는 외면해서도 피해 가서도 안 되는 길이 됐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 탄소중립은 적극적으로 대처해 노하우를 먼저 축적하고 길을 여는 국가와 지방이 선도적인 역할로 세상을 이끌어갈 수 있다"며 "이 위기는 생태평화의 섬을 표방하는 제주에 커다란 기회이자 도전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저는 집권과 동시에 생태평화 부지사를 임명해 기후위기의 컨트롤 타워를 맡기겠다"며 "먼저 에너지저장장치(ESS) 특구를 지정, 추진해 전력이 남아돌아 풍력발전기를 멈춰 세우는 일 없이 관리하고, 신재생에너지를 끊임없이 지원하며, 화력발전소들을 단계적으로 수소발전소로 전환해 에너지자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무상버스를 중심으로 택시와 퍼스널 모빌리티, 카쉐어링을 연동하는 교통연동서비스(MAAS)를 도입해 교통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30% 이상 끌어올려 교통수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최소화하겠다"며 "제주의 모든 1차 산업을 친환경 유기농과 동물복지 농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현장의 농축수산인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위기는 매우 전문적인 영역이며 끊임없는 정책발굴과 연구가 필요하다"며 "제주도정이 제주도 내에 존재하는 국립기상과학원, 국가태풍센터, 농업기술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제주대학교 아열대농생명융복합산업 인재양성사업단,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주해양수산연구원, 제주대학병원 부속연구소 등 도내 모든 연구인력을 취합해 기후위기 아젠다에 대응하는 공동연구과제를 이끄는 컨트롤타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에비후보는 "이 기후위기는 인류가 풀어내야 할 숙제임과 동시에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는 가능성의 영역"이라며 "저를 믿어주시고 밀어주신다면 반드시 후손들과 현존하는 우리가 다 함께 행복과 희망을 일구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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