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 화장품 경쟁력 강화...스마트 공정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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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정 화장품 경쟁력 강화...스마트 공정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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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97억 원 투자

제주 청정화장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장품공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스마트 공정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2년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재)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신청한 ‘청정 바이오소재 코스메틱 기반 고도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52억원 및 도비 45억원 등 총 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해 급변하는 화장품산업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제주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제주 화장품공장 재건축 △제조·생산·시험분석 장비 확충 △화장품 관련 시제품 제작 △제형개발 △화장품표시 광고 실증시험평가 기업지원 등 연구개발에서 제조공정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2005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 중인 제주 화장품공장은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시설로 도내 화장품 기업수요에 맞춰 OEM.ODM 위탁생산 방식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크게 해소해주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보다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고 제품을 다각화해 도내 열악한 제조 화장품 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제주 화장품산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제주 화장품공장을 통해 생산 부담을 줄이고,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청정자원을 활용한 제주 화장품이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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