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측 "오영훈 '칼호텔 매입'은 한진그룹 맞춤형 공약'
상태바
문대림 후보측 "오영훈 '칼호텔 매입'은 한진그룹 맞춤형 공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에 나선 문대림 예비후보측은 22일 오영훈 후보의 '제주칼호텔 공공매입 추진' 약속에 대해 "한진그룹 맞춤형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측 고부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 후보는 진정성을 몰라준다고 하나 누가 그걸 알아주겠나"라며 "687억원을 들여 매입하겠다지만 건물 활용 방안이 없다. 재원 조달 방안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오 후보의 구상처럼 노후화가 심각한 칼호텔을 랜드마크로 만들려면 리모델링에 더 많은 혈세를 투입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더욱이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그 노동자들은 살아남기 위해 이미 떠나고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와 도민들 입장에서 오 후보의 대기업 부동산 매입 공약은 타당성을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면서 "칼호텔 공공 매입으로 엄청난 이득을 챙기게 되는 세력은 대기업 한진그룹뿐이다"고 주장했다.

고 대변인은 오 후보의 제주 제2공항 관련 '정석비행장 대안론'을 언급했던 것과도 연계시키며, "오 후보는 제주에 한진공화국을 꿈꾸는가"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헤드라인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4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람 무섭다 2022-04-22 12:23:59 | 39.***.***.175
한진공화국?? 교묘하게 프레임 씌워서 사람 매도하고 모략하는 기술이 기가 막히다
문후보님 싸움의 기술 존경스럽습니다 국힘으로 가셔도 통할 것 같습니다

제주사랑1 2022-04-22 11:57:39 | 112.***.***.248
그렇네요, 한진 그룹만 좋으라고, 기가 막히네

제주사랑 2022-04-22 15:41:20 | 118.***.***.122
오후보 갈등 조장 하고 표 그걸하는게 특기 잖아요 선거 잘하시길 능력도 없으면서 표구걸만

한라산 2022-04-22 23:10:16 | 220.***.***.56
영훈아 결기를 보여줘라
남자답게 국게의원 사퇴하고 뭐냐 쫀쫀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