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지난 20일 제주시 화북포구에서 수상레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및 전문 수리업체(안전마린․정우마린)와 합동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총 11척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엔진오일 ․ 배터리 점검 등 기초 장비 점검을 중점으로 진행했으며, 야간운항 시 갖춰야 할 10가지 장비와 레저활동 시 안전 규칙 등 수상레저 안전 문화 의식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은 선장 김승보씨는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서 출항 전, 입항 후 장비 점검 방법을 알게돼 유익했다"며 "엔진 점검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문제가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너무 감사드리고 지속적으로 이런 서비스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많은 동력수상레저기구 활동객들이 무상점검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서 수상레저 안전 문화 장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다음 무상 서비스는 5월 중 도두항에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