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예비후보는 20일 제1호 공약으로 안정적인 농업인력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김경학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농업인들이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농업인력 확보"라며 "코로나19 이후 인건비 부담을 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인력 구하기가 더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밭작물 특성상 기계화에 한계가 있고, 파종과 수확 시기에 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나, 인건비 부담은 곧 농가의 엄청난 경영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농가의 고령화·과소화에 따른 농업 노동력 부족은 앞으로 더욱 심화 될 것"이라며 "부득이 사용하게 되는 불법체류자 고용구조 또한 여러 가지 문제를 갖고 있다. 공공 고용서비스 확대를 통해 농업인력 고용구조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인력지원 센터를 구축하여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하여 소규모 단기 노동수요를 희망하는 중·소 농가를 지원하고, 농작업 대행사업을 확대하여 농작업 서비스 체계를 활성화 하겠다"고 제시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