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축산농가 대상 소 인공수정 기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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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축산농가 대상 소 인공수정 기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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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오는 29일 오후 1시 축산진흥원 강당 및 계류장에서 축산농가 기술교육 및 전문가 기술정보 제공을 통한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정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소 인공수정은 수소 가축의 정액을 채취한 후 이를 희석해 즉시 또는 동결 보존시켜 암 가축의 자궁 내에 주입해 수태시키는 기술로 가축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농장주가 직접 자가 인공수정을 하면 생산비 절감과 가축개량 촉진 및 번식효율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소 사육농가 대상 자가 인공수정 기술 교육이 무척 유용하다.

이에 따라 도는 번식생리 등 인공수정 기초지식 습득을 위한 일반기초이론과 암소 직장검사, 주입기를 이용한 인공수정 실습 등 이론·실습 병행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번식우 사양관리 및 인공수정에 관심이 있는 양축농가 및 축산 관련 종사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양 행정시 축산부서 또는 축산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제주도는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제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 기술교육, 한우 개량 기술교육 등 최신 축산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진흥원장은 “한우 농가에 인공수정 기술을 전수해 번식용 소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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