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은 지난 18일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 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해 외국어듣기능력신장 학부모동아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올해부터 희망하는 초등학교에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영어 듣기 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외국어듣기능력신장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례집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3장에서는 학부모, 학생 및 학교의 실천사례가 소개되어 영어를 학습으로서가 아니라 소통의 도구로써 자연스럽게 익히는 생생한 경험담 및 활동 내용 등을 엿볼 수 있다.
외국어듣기능력신장 동아리 참여 학생 1기이며 사례집 발간에 참여한 김수경(26세)씨는 "영어를 언어로 접했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시험과목으로만 영어를 대했다면 짧은 지문에 갇혀 그 이상의 역량을 기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사례집 발간을 통해 외국어듣기능력신장 학부모동아리 뿐 아니라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취지에 맞게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학생들이 언어의 본질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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