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타트업협회는 제주 도내 스타트업 20여개 업체가 참여한 프리마켓 '화성장'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트업이라는 우주선을 타고 화성으로 날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화성장'에서는 제주도의 과일, 수산물 가공 식품, 제주도 테마 굿즈 등 지역기반 제품을 선보였다.
또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제품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생활용품이 판매됐으며, 약 150여명의 일반 소비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제주 바다를 테마로 한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상품을 판매한 '바다쓰기' 김지환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함과 동시에 기업 대표들로부터 실용적인 피드백과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한 방문객은 "코로나19 때문에 크고 작은 프리마켓이 운영을 안해서 아쉬웠는데, 좋은 취지의 프리마켓이 다시 열리니 무척 반갑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화성장'은 이번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6월, 9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또 오는 23일부터 서귀포 법환동 아뜰리에안에서는 도내 스타트업의 자발적인 기획으로 화성장 프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며, 현재 셀러를 모집 중이다.
제주스타트업협회 관계자는 "도내 기관들과 더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성장이 향후 제주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프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