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선거 서귀포시 동부선거구에 출마하는 강권식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겸한 공약발표 기자회견 을 열고 “코로나가 바꾼 현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이 조화로운 새로운 교육자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30여년 동안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을 넘나들며 발로 뛴 만큼 코로나로 인한 특수교육과 일반교육의 위기를 조화롭게 극복해낼 적임자가 바로 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한 교육 양극화, 학습의 질 저하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상담 체계로 비대면 교육 환경의 질적 수준을 높여 아이들에게 제대로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겠다”면서 특수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교육 대상자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인력 확충과 체계적인 특수교육대상자 지원체계를 수립으로 특수교육이 바로 서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체육고등학교를 설립해 전문 예체능 영재의 조기 발굴 및 양성을 통해 제주가 전문 체육인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는 토대를 만들고, 기존 제주 관내 체육시설을 적극활용하여 체육고등학교 신설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이 밖에 △사회화와 공동체 교육에 중점을 둔 학교 교육 △특수교육 환경의 안정성 강화 △돌봄교실이 아닌 돌봄서비스를 통한 돌봄의 질 향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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