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순정 예비후보 "제주는 군사기지 아닌 동북아 평화지대로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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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순정 예비후보 "제주는 군사기지 아닌 동북아 평화지대로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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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소장 신강협)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제주를 군사기지가 아닌 동북아 평화지대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후보는 간담회에서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지 15년이 지났지만 정작 도민들의 삶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으로서의 평화를 찾아보기는 어렵고, 평화대외협력과 예산 중 대부분이 제주포럼 운영에 사용된다"면서 "그러나 제주포럼에서는 제주의 평화보다는 안보에 대해서만 다루어 온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는 동북아의 여러 힘들이 부딪히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군사기지로 활용되어 왔다"며 "해군기지가 경제가치와 고용창출을 내걸고 들어왔지만 끊임없이 생태 자원을 투입한다는 조건에서만 가능한 논리인데, 핵잠수함과 항공모함이 제주에 들어오지만 방사능 유출과 폐기물에 대한 어떠한 대책도 없다"고 했다. 

부 후보는 "군사기지에서 배출되는 폐기물과 온실가스에 대해 투명한 정보공개를 하도록 하겠다"면서 "제주를 동북아의 힘들의 완충지대, 분쟁상황에서 합의를 이룰 수 있는 평화지대로 조성하고 평화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는 평화부지사와 평화협력국에서 이를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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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2-04-16 18:19:48 | 49.***.***.123
인간말종 부순정은 보나마나 낙선할 것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