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호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세월호 8주기, 진실 낱낱이 규명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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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호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세월호 8주기, 진실 낱낱이 규명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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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호 예비후보
양경호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노형동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예비후보는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에 즈음한 입장을 내고 "지금도 세월호 진상은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채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며 "이제라도 억울하게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한이 풀릴 수 있도록 진실이 낱낱이 규명되어 피해지원과 제도개선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온 국민의 마음속에 집단 트라우마를 남겼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8년이 됐다"며 "세월호 참사는 무분별하게 규제를 완화하고 효율성만을 추구한 채 안전을 등한시 한 총체적 결과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8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과연 8년 전과 달라졌나"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분야에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이 되었는지, 아니면 최소한 처우는 나아졌는지 다시한번 점검하고 뒤돌아보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는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위험의 외주화라는 커다란 안전 불감증은 아직도 사회에 만연하다"며 "지난 2018년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이 있었지만, 여전히 위험의 외주화를 없애는 데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산업현장과 사회에서 생명을 잃는 참사가 계속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 지원을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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