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도서관은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2곳과 협업해 '찾아가는 희망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경도서관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도서관을 방문·이용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도서관에서 강사를 섭외해 직접 이용자를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써 한경면 지역 아동센터 2곳과 연계해 문화 소외계층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희망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수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그림책으로 나를 만나다'는 오는 20일부터 격주 수요일마다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아동들에게 그림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해 참여한 아동들이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산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뚝딱뚝딱, 친구들과 만들고 즐기는 환경놀이'는 오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 8차시 동안 함부로 버려진 폐품들을 재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아동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이웃 간 교류하고 체험 및 소통하는 도서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