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흥산초등학교(교장 강경봉)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지난 14일 4~6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세월호참사 공식 추모곡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리코더로 연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흥산초는 이번주를 세월호참사 추모 주간을 운영하며 연주회 외에도 학급별로 안전교육과 노란 리본 만들기, 노란 팔찌와 노란 리본 뱃지 달기 활동도 했다. 아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오늘, 음악회를 관람한 저학년 학생들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노란 풍선에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적었다. 아이들이 마음속에 안전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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