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1기 대학생 멘토링 '랜선야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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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1기 대학생 멘토링 '랜선야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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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활용, 중학생-대학생 온라인 매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모형인 제1기 대학생 멘토링 제주 랜선야학(夜學)을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 랜선야학(夜學)은 중학생 3명과 대학생 멘토 1명이 온라인 그룹을 이루고, 실시간 쌍방향 화상 플랫폼을 활용하여 학습을 지원하는 소그룹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교육청과 KT, 대학이 협력하여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는 있으나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길잡이가 필요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어, 영어, 수학 중심의 학습 지도 및 교과 상담이 이루어지며 1일 2시간, 주 2회 진행한다. 과목은 국/영, 수/영, 영/수 중 선택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학교를 통해서 받을 예정이다. 신청한 학교가 많은 경우, 읍면지역 학교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멘토학생 사전교육, 멘토·멘티 매칭, 프로그램 운영 현황 점검 및 관리를 하며, KT는 멘토링 학습 코칭 서비스 기획 및 운영, 멘토링 학습 지원센터 관리를 담당한다. 또 제주대학교 사범대학은 교직 이수자를 대상으로 멘토 학생들을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대학생 멘토링 제주 랜선야학을 통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수업 모델을 발굴하고,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대학생들과 협력하여 사교육을 받지 않는 환경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제1기 제주 랜선야학 운영 후 학생, 학부모 대상 만족도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10월부터 운영할 제2기 제주 랜선야학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정성중 교육국장은 "제주 랜선야학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로 학교생활 적응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원격수업 모델 발굴 및 맞춤형 학습으로 미래 교육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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