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킥보드를 타고 용담·삼도동 원도심 민생탐방(킥보드 현장투어)을 진행한 후,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일정 구역을 중심업무지구로 지정하고 획기적인 고도완화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원도심에서 교통 수요가 몰리고 교차하는 곳을 중심으로 토지 이용의 집적화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중심업무지구 혹은 중심상업지구 지정, 획기적 고도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문지구 내 74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용담1동 도심재생사업은 환경개선, 복지공간 조성, 생활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것"이라며 "도심재생사업과 차별화하여 근본적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고밀도 토지이용정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원도심 활성화는 교통체계 구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원도심 중심업무지구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체계 도입에 대한 정책적 검토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킥보드 현장투어'와 관련해, "오늘 처음으로 현장 킥보드 투어를 가졌는데, 골목 골목을 다니면서 원도심을 세밀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킥보도를 타고 제주도내 현장 곳곳을 다니는 현장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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