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고남근)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별숲에서 낭독극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전문 교육연극인 권민정 외 2인의 낭독극 공연을 관람하고 책을 읽은 후, 의미 깊은 장면을 극본으로 만들어 연극적인 상상력을 느껴보고 직접 공연하는 활동을 한다.
지난 7일 광양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체험활동 후 "나에게 낭독극이란 재미있는 책이다", "다른 책도 읽고 낭독극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오늘 처음 본 연극이었다. 너무 재미있고 책을 읽으면 더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낭독극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소리 내어 읽는 경험으로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독서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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