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ㄱ씨를 인양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36분쯤 제주시 추자도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오전 10시 55분 현장에 도착,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엎드려 있는 ㄱ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ㄱ씨는 숨져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ㄱ씨를 추자도 신양항으로 이송한 뒤 오후 1시 50분쯤 제주시내 영안실에 안치했다.
해경은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ㄱ씨에 대한 지문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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