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해상서 해경 헬기 추락...2명 사망,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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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해상서 해경 헬기 추락...2명 사망,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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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시 32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해경 헬기가 추락해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8일 오전 1시 32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앞 먼 바다에서 남해해경청 소속 헬기가 추락해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우리나라 어선에서 실종된 선원 수색하기 위한 인력을 이송한 뒤 복귀하던 해경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2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약 370km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해양경찰관 4명을 태운 헬기(S-92, 시콜스키사)가 추락했다.

구조에 나선 해경은 3012함을 급파해 오전 2시 10분쯤 헬기에 탑승했던 인원 4명 가운데 부기장 등 3명을 구조했다.

이들 중 2명은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경찰관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이 헬기는 지난 7일 오후 대만해역에서 실종된 한국 선원 수색을 위해 중앙특수구조대원 6명을 제주해경 소속 경비함정 3012함에 이송하고 복귀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헤드라인제주>

8일 오전 1시 32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해경 헬기가 추락해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8일 오전 1시 32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헬기가 추락해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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