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질 무렵 튤립이 활짝'...제주 한림공원, 제25회 튤립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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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질 무렵 튤립이 활짝'...제주 한림공원, 제25회 튤립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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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일, 한림공원 산야초원 내 플라워가든   

거리를 가득 수놓았던 분홍빛 벚꽃 물결이 사라질 즈음 상춘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튤립축제가 열리고 있다.

지난 5일 제주 한림공원 산야초원 내 플라워가든에서 개막한 튤립축제는 한림공원을 대표하는 축제의 하나로 오는 17일까지 지속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 기간에는 다이너스티, 스트롱골드, 퍼플 플래그 등 9개 품종 5만여 송이의 튤립을 볼 수 있다.  꽃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포토존에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특히,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력잇는여자들 협동조합'의 유명 강사들을 초청해 퍼스널컬러 진단, 조향 프로그램, 왁스 타블렛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한림공원은 10만 평 대지 위의 정원으로 다양한 식물 정원은 물론, 천연기념물 236호인 협재굴, 쌍룡굴까지 있어 또 하나의 제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걸어서 3분 거리에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이 있고, 4월 튤립, 6월 수국, 11월 국화 등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축제 문의=제주 한림공원(064-796-0001)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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