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한림농협,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기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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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한림농협,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기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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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서장 문동원)은 5일 한림농협 조합장에서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 한림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성부), 한림여성의용소방대(대장 고양숙), 금악남성의용소방대(대장 고임철)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서부소방서의 기초소방시설 보급 사업과 한림농협에 사회공헌활동의 뜻이 모여 추진됐다. 이날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한림·금악의용소방대의 협조를 받아 지역내 농협조합원 및 취약계층 100가구(소화기 10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100개)에 보급하게 된다.

문동원 서부소방서장은 "지역의 화재예방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한림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설치는 화마로부터 가정을 지킬 첫 번째 수단이므로 도민들과 지역 기업․단체가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은 "이번 농협과 소방서의 기초소방시설 지원으로 주민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초기 대응을 통해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삶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서부소방서와 한림농협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농협조합원 및 취약계층 총 2030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지원해오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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