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유흥업소 손님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ㄱ씨(48세, 남성)를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29일 밤 11시 30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유흥업소에서 방역수칙 위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해당 유흥업소 손님으로, 직무질문을 하고 있던 경찰관의 마스크를 강제로 벗기고 욕설을 하며 얼굴 등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관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유치장으로 입감 조치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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