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홍인숙 예비후보는 29일 생활정치 공약 1호로 '아라도시개발사업 완성'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아라동은 급속히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아주 열악하다”며 “특히, 아라동은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해 교통난, 쓰레기난, 주거난 등 온갖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완성의 아라도시개발사업을 제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라도시개발사업내에 2개의 대규모 아파트 부지를 계획하면서도 급속히 증가하는 주민들의 정주여건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하여 환경, 교통, 교육 등의 문제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례로 사업지구내 인도를 보면 개인차고지, 주차장 진입로 등에 천편일률적으로 보도블럭을 깔아 놓고 있다"며 "이러한 보도블럭은 내구성이 떨어져 차량 출입 등으로 인해 깨지고 부서져서 그나마 좁은 인도로 다니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진출입시 차량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
홍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들을 그동안 사소한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관행과 안일함을 타파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하고 확실하게 미완성의 아라도시개발사업을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계속하여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조금 더 세심하게, 조금 더 확실하게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생활정치를 발굴하고 고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