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등에 대해 SNS 홍보 컨설팅 참여업소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SNS 홍보컨설팅은 최근 비대면 외식산업 발달 및 온라인 ‘먹방’ 채널의 증가로 변화된 소비자 입맛 공략을 위해 SNS를 통한 적극적인 영업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업소 의견을 고려해 추진케 됐다.

참여 가능 업소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로 오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5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서귀포시 위생관리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컨설팅은 참여업소 확정 후 4월부터 운영되며, 컨설팅 운영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 및 사업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자 수준에 따라 맞춤형 SNS 홍보 교육 등을 진행하며, 컨설팅 진행 사항으로는 △업소별 홍보 현황 파악 및 현장 진단 △SNS 계정 개설 및 사용법 △메뉴사진 촬영방법 교육 △SNS 운영 콘셉트 및 방향성 제시 △영업자 단독 SNS 홍보 시 문제점 해결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SNS 마케팅 홍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업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하면서 위생업소 홍보비용 절감 및 영업자 마케팅 능력 향상으로 업소 경영이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위생관리과(064-760-6502).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