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타버스 기반 지놈 프로젝트 추진 본격화...'의료체계 정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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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메타버스 기반 지놈 프로젝트 추진 본격화...'의료체계 정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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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기관.단체 업무협약 체결...의료 메타버스 연내 오픈

제주도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및 정밀의료 체계 구현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  제주 지놈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양영철)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 제주산학융합원 (원장 이남호) 및 인바이츠 생태계(의장 신용규) 4개 기관은 지난 25일 '메타버스 기반  제주 지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관.산.학.병.연 19개 기관들이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바이츠바이오코아㈜, 인바이츠헬스케어㈜,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크리스탈지노믹스㈜, ㈜클리노믹스, ㈜프로카젠, ㈜초록뱀 미디어, 쓰리디팩토리㈜, ㈜제주은행, ㈜비덴트, ㈜인바이오젠,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제주대학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와미래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각 참여 기관은 헬스케어 빅데이터 구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콘텐츠 개발, 블록체인 기술 기반 NFT 사업 개발, 보유 기술 활용, 홍보.마케팅 지원, 빅데이터를 이용한 신약 개발, 인프라 지원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메타버스 기반 제주 지놈 프로젝트는 참여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주도 내 1만명 유전체, 임상 정보 및 생활 데이터 등을 수집.분석.융합해 바이오 인포매틱스 기반 헬스케어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반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및 정밀 의료체계의 구현을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제주에서 1000명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 메타버스를 연내 오픈 할 예정이다.

이러한 의료 메타버스는 국내 최초로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아바타에 적용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24시간 건강 모니터링과 정밀의료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축할 예정이며, 또한 2021년 5월 울산 1만 지놈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료한 ㈜클리노믹스가 참여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과 인바이츠 생태계가 공동연구기금을 조성해 지난 2월부터 개시된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 서비스와 메타버스 기반 의료 서비스 연구 결과를 의료 메타버스에 활용해 혁신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출범식을 통해 메타버스 기반 제주 지놈 프로젝트를 추진할 추진위원회도 함께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 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추진위원으로는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신용규 인바이츠 생태계 의장, 김성완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과장, 원영식 초록뱀미디어 회장, 정인철 크리스탈지노믹스 사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신용규 인바이츠 생태계 의장은 "코로나19 이후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최대 화두는 ‘언택트 이코노미’와 ‘이종산업간 융합’ "이라고 하면서, 세계적 기술력과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전문기업 그리고 유전체, 가상화폐 및 NFT, K-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빅데이터, 신약개발 전문기업들이 제주의 여러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로부터 시작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외로 견고하게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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