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채꽃축제 비대면 개최...순간 최대 인원 299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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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채꽃축제 비대면 개최...순간 최대 인원 299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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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6일부터 가시리 축제장 일원 사전 안전관리 추진

올해 봄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제주유채꽃축제가 부분 비대면으로 축소해서 열리는 가운데, 상춘객 대응 사전 안전관리가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제주유채꽃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제39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오는 4월8일부터 10일까지 코로나19 감염예방 차원으로 현장 대면행사 없이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는 유채꽃 명소로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불리면서 많은 상춘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서귀포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유채꽃광장과 녹산로 주요 구간에서 상춘객 대응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안전관리는 오는 26일부터 오는 4월10일까지 약 2주간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는데,  축제 사전 1일 24명, 축제 기간 1일 46명이 활동한다.

유채꽃 현장별 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조랑말체험공원 내 약 3만평 규모로 조성된 유채꽃광장은 출입구 지정관리를 통한 방문객 호흡기 증상 유무 및 방역수칙 준수여부 확인 후 입장을 허용한다. 

이를 통해 축제기간 순간 최대 수용인원이 299명을 넘지 않도록 수 안전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 녹산로 유채꽃 파종 주요구간은 '드라이브인 꽃 구경'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삼농입구에서 정석항공관 1주차장 약 4km에 이르는 구간에 도로변 갓길 곳곳에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입간판과, 감염예방 수칙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현장 방문 시 안전요원 지시에 적극 협조와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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