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품질 감귤 생산 토양피복재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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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품질 감귤 생산 토양피복재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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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 노지감귤 재배 지원...보조사업비 2억5000만 원 투입

제주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올해 2억5000만원을 투입해 '감귤원 토양피복재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양피복재배는 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덮어 토양건조에 의한 과즙의 당도를 높이고 지면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으로 착색이 골고루 이뤄지게 하는 방식이다.

일반 노지 재배보다 1.5 ~ 2.9°Bx까지 당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단가는 일반농가의 경우 ha당 2666만2000원이다. 감귤원 토양피복(1756만2000원)과 점적관수(9100만원)를 지원한다. 

원지정비농가의 경우는 ha당 3116만2000원을 지원한다. 토양피복(1996만2000원), 점적관수 (1120만원)으로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며, 점적관수는 농가 선택사항이다.
 
제주시는 올해 1월 4일부터 19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농업기술센터와 적합지 판단을 위한 사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96농가, 45.2㏊를 최종 지원대상으로 확정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 시행 적기인 6월부터 8월까지 추진을 완료할 수 있도록 농가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에 2억3000만 원을 투입해 28.1ha, 58농가를 지원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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