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돈장 내 돼지 백신 훔친 동물병원 직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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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돈장 내 돼지 백신 훔친 동물병원 직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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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에 있던 돼지 전용 백신을 훔치다 적발된 동물병원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ㄱ씨(46세, 남성)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2월 15일 낮 12시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장에 보관돼 있던 돼지써코바이러스 백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제주 소재 모 동물병원 직원으로, 70만원 상당의 백신을 훔쳐 재판매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동물병원은 제주시청으로부터 백신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받아 양돈장에 납품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돼지써코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린 돼지가 주로 감염돼 체중손실, 위축, 중추신경계 불안 등을 보이며 출하 지연 등으로 농가의 생산성을 떨어트리는 질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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