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 제주4·3 74주년 맞아 '희망' 동백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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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제주4·3 74주년 맞아 '희망' 동백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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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향토기업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제주4·3 74주년을 맞아 최근 4번째 동백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라산소주는 지난 2019년 4·3을 추념하며 아픔을 공유하는 동백에디션을 처음 출시한 이후, 해마다 4.3을 위로하고 기억하는 의미를 담은 에디션들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4·3의 기억 너머 '희망'의 의미를 담은 동백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작품도 첫 동백에디션부터 참여해온 독창적인 제주출신 조형작가 백유의 작품이다. 

특히 올해는 4·3 의 상징 동백과 제주해녀항쟁 90주년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6주년을 기념하는 제주해녀 문화를 접목시켜 역사성과 고유성을 환상적이며 역동적인 입체감으로 탄생시켰다. 

지난 1월 작품성, 독창성과 개성을 가진 한국의 작가를 중심으로 작품을 선정, 세계 미술시장에 내보내고 있는 미국의 K&P 갤러리 'K-아트의 새로운 바람' 뉴욕 전시에 초대돼 ‘가믄장 아기’를 선보였던 백유 작가는 회화 조형 작업을 병행하며 뉴저지의 러시아 뮤지엄(MORA Museum of Russian Art)에서 그룹전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라산 현재웅 대표이사는 "제주 4·3의 의미를 담은 한라산 소주의 동백에디션 작업은 제주 대표 향토기업 한라산이 조금이라도 4.3의 아픈 역사를 대중적으로 확산하고, 다음 세대가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면서 "동백과 해녀의 힘찬 생명력이 희망으로 솟구칠 수 있기를 소망하는 기원도 담겨있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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