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봄철 다소비품목 위생용품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야외활동과 함께 소비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일회용 젓가락, 숟가락 등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위생용품 유형별 위해 우려 품목 중심으로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관할지역 내 제조·유통되는 일회용 빨대·컵·냅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검사는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품목별 항목으로 나눠 이뤄진다.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부적합 판정된 위생용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압류·폐기 등을 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위반사실의 공표내용을 담은 처분사항은 적극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위생용품에 대한 사전 검사를 실시해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유통되는 일회용 컵 외 13종, 64건의 위생용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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