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까지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화장품 원료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26개 기업을 모집한다.
‘청정자원 기반 화장품 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센터에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신규 화장품 원료 및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장비 인프라 활용 화장품 원료생산 지원'과 '화장품 원료 규격화, 표준화 및 제품공정 개선 지원' 등 2개 분야이며, 신청 대상은 제주 화장품 원료센터 협의체 회원사 또는 도내 화장품 기업이다.
장비 인프라 활용 화장품 원료개발 지원 분야는 △천연생물 자원 확보 및 추출물 제조 △원료 소재 인비트로(in-vitro) 효능평가 분석 △원료 소재의 안전성 분석 및 품질시험 분석 지원 등이다.
이 중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2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화장품 원료 규격화, 표준화 및 제품공정 개선 지원 분야는 △신규소재에 대한 원료 구입 지원 △원료 표준화, 규격화, 공정 개선 지원 △원료집 등재 지원 등이다.
제주도는 6개 기업을 선발해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기업지원정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064-720-284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이 올해 완료되면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의 원료를 제품화하기까지 생산, 시험, 평가 전 과정을 아우르게 돼 화장품 원료 산업화의 체계적인 성장 동력 인프라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화장품 원료에서 제품개발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K-뷰티 제주 천연화장품 원료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화장품 관련 기업들이 꼭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