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동민 선수, 제77회 전국학생선수권테니스대회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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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동민 선수, 제77회 전국학생선수권테니스대회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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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원테니스아카데미(원장 이영광)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77회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김동민(제이원테니스) 선수가 14세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3번 시드 김동민은 준결승에서 7번 시드 조민혁(전일중)을 만나 1세트를 6대3으로 이기고 2세트를 3대6으로 내주었으나 3세트 초반부터 집중력 있게 리드해 6대0으로 쉽게 3세트 승리를 가져가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15번 시드 이규단(양구중) 선수를 6대2, 6대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민 선수는 "늘 재미있게 경기를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하고 그럴 때마다 결과가 좋아서 오늘도 그렇게 경기에 임했다. 지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기분이 좋고 올해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해서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며 "아낌없는 지원해주시는 부모님들과 지도해주신 안재성 감독님, 이영광 원장님,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제이원테니스 이영광 원장은 "오늘 결승전은 초반부터 집중력 있게 잘 풀어갔다. 2세트 초반에 조금 밀렸는데 끈질기게 따라붙은 것이 승리에 주요했던 것 같다"며 "지금의 기분이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해나가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16세부 정연수(노형중) 선수는 4강에서 황효원(마산고)을 상대로 1세트를 6대2로 리드했으나 2세트, 3세트를 6대2, 6대1로 연달아 내주며 3위로 마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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