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영올레 걷기축제', 20일 도심속 올레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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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하영올레 걷기축제', 20일 도심속 올레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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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99명으로 제한, 사전 참가 접수
사진=서귀포시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의 도심 속 도보여행의 진수를 만끽할 수 없는 '하영올레 걷기 축제'가 21일부터 27일까지 하영올레 1~3코스에서 열린다.

'하영올레 걷기주간' 행사와와  이뤄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파일럿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1일부터 24일까지는 새로운 도보 트렌드의 확인과 신규 도보 콘텐츠 발굴 및 실험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10~20명 규모로 요일별로 ‘명사와의 산책’, ‘사진작가와의 산책’, ‘하영올레 플로깅’, ‘반려견과의 산책’이 각각 진행된다.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는 '하영올레 걷기축제'가 펼쳐진다. 기간 중 33명이 오전 9시, 9시30분, 10시에 출발점인 서귀포시청 제1청사에서 각각 출발한다. 도착 마감시간은 오후 4시다.

하영올레 걷기축제가 펼쳐지는 3일간 코스 곳곳에는 도내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길 위의 공연과 체험, 이벤트,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각 행사는 1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18일부터 참가신청 전용 홈페이지(hayoungolle.com)에서 온라인 참가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사전참가자에게는 하영올레 기념 배지, 마스크, 생수 등이 제공되며, 궁금한 사항은 서귀포시(전화 064-760-2655)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사단법인 제주올레 협력으로 마려됐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에 선정된 하영올레의 홍보를, (사)제주올레에서는 ‘하영올레 플로깅’ 등 행사를 맡는다.

한편, ‘하영올레’는 서귀포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체류형 웰니스 관광 상품으로, 서귀포 도심 속 자원을 테마별로 엮어 총 22.8km의 3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테마별로는 △자연과 생태를 테마로 한 1코스(8.9km) △문화와 먹거리를 테마로 한 2코스(6.4km) △하천과 마을을 테마로 한 3코스(7.5km)로 조성됐다. 각 코스 내에는 추억의 숲길, 동홍천 이음길, 정방폭포 물길 등 기존에는 없었던 길들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7월 전면 개장 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및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빠르게 인지도를 높인 하영올레를 활용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참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 개최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해 나가겠"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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