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는 18일 학생자치회 학생 주관 프로그램으로 제주서중 익명 라디오 ‘무엇이든 읽어보살’을 운영했다.
익명 라디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사연을 접수 받아 해당 학생에게 엽서를 전달해주고, 채택된 사연은 라디오로 사연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진행된 라디오의 사연으로는 방과 후 활동으로 배구를 계속하고 싶은 학생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배구를 함께할 친구들을 모집한다는 내용과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낯을 가려서 어렵다는 고민이 소개됐다.
학교측은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직접 말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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