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끝이 없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세...누적 '6만6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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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끝이 없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세...누적 '6만6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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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대규모 발생...도민 10명 중 1명꼴 감염전파
3월들어 열흘새 3만4천명 확진...영유아.초.중.고교생 확산

제주에서 '방역패스' 적용이 전면 중단된 이달들어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더욱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6만6600명을 넘어섰다. 도민 10명 중 1명꼴로 감염전파가 이뤄진 셈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4923명(제주 5만 7992~6만2914번)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0일에는 오후 5시 기준 3744명(제주 6만 2915~6만 6658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6만6658명에 이르고 있다.

제주지역 확진자는 방역패스가 중단된 지난 1일부터 증가폭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3월 들어 불과 열흘 사이 3만468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별로 보면 △1일 2207명 △2일 3294명 △3일 3399명 △4일 3285명 △5일 3691명 △6일 3233명 △7일 3054명 △8일 3858명 △9일 4923명 △10일 현재 3744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6만 6658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확진자는 2만 5443명으로, 일 평균 3635명대로 높아졌다. 전주와 비교해 9717명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46.4%, 여성 53.6%이다. 

연령대별로는 0~9세(15.2%)와 10~19세(17.7%) 등 유아와 초.중.고교생이 포함된 20세 미만 비율이 32%에 달하고 있다.

다음으로 40~49세(15.2%), 20~29세(13.9%), 30~39세(13.9%), 50~59세(10.3%), 60~69세(7.8%), 70~79세(3.4%) 순이다.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2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증세가 경미한 2만2699명은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5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나머지 195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병원 입원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확진자는 13명으로 파악됐다. 고령 확진자에서 사망자가 간헐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37명으로 늘었다.
 
한편, 10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백신 접종률은 86.2%(18세 이상 97.5%)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61.1%(18세 이상 72.7%)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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