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증진계획 수립 
상태바
제주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증진계획 수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안전 증진 계획(5개년, 2023년~2027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주도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환경 조성과 이용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단계적 전략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용역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현황조사 및 문제점 파악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증진을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제주형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주차 공간 대상지 선정 및 표준디자인 개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제주도의 특성을 반영한 이용안전 증진 계획을 마련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연구용역 시행에 앞서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에 따라 지난 2일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대표 김학모)을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하고, 10일 용역을 착수했다.

용역은 8개월 동안 진행하며, 오는 11월 중 최종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교통수단으로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안전과 활성화를 위한 기본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으로 이용자 및 보행자의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면서 “안전한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주의 의무 준수 및 안전 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PM(Personal Mobility)이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며 속도는 시속 25㎞ 이하, 중량은 30㎏ 미만인 교통수단을 뜻한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