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가 9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 230개 투표소를 비롯해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75.7%(사전 투표율 포함)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3347만 4630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에서는 전체 선거인수 56만 4354명 중 39만 7097명이 투표에 참여해 6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에서는 유권자 40만8552명 중 28만 5632명이 참여해 69.9%, 서귀포시에서는 15만 5802명 중 11만 1465명이 참여해 71.5%의 투표율을 각각 보이고 있다.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들의 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4일과 5일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제주지역 사전투표자 수는 19만여명(33.78%)으로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총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역대 최대인 1632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36.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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