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월 소비자물가 '4.5%' 상승...5개월 연속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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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월 소비자물가 '4.5%' 상승...5개월 연속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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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부터 3~4%대 높은 상승률 
제주특별자치도 2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호남지방통계청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가 5개월 연속 3~4%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2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92(2020년=100 기준)로 1년 전보다 4.5% 올랐다.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2월 기준으로 2020년 1.3%, 2021년 0.9%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6월 2.5%로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7월 2.7% △8월 2.8% △9월 2.8% △10월 3.2% △11월 4.3% △12월 4.4% △올해 1월 4.6%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유형별로는 신선어개 4.6%, 신선과일 8.1%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도 4.8% 올랐다. 휘발유(5.7), 경유(7.9), 공동주택관리비(3.1), 햄및베이컨(9.4), 치킨(3.0), 풋고추(28.9), 커피(4.1), 피자(2.2) 등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4.6%, 공업제품은 지난해에 비해 6.1%, 서비스품목은 3.3%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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