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신임 이사장에 제주대학교 교수를 지낸 인사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빠르면 다음주 대선 선거일 전에 JDC 이사장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JDC 이사장 인선은 문대림 전 이사장이 임기만료 한달 전 사퇴함에 따라 서둘러 이뤄졌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이사장 후보자 공모를 진행해 지난달 3일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이어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3명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1명은 도내 인사인 Y 전 교수, 2명은 도 외 인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임원추천위가 이번 이사장 공모 관련 일체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하면서, 응모자 수나 관련 정보는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이번 이사장 인선은 대선 시기와 겹치면서, 최종 결정은 차기 정부 출범과 맞물려 상당기간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런데 이러한 예상과는 달리, 정부는 신임 이사장을 결정하고 곧 공식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정가에서는 Y 전 교수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Y 전 교수는 제주대학교에서 정년퇴임 후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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