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임용 재가

제주대학교 제11대 총장에 김일환 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 교수(60)가 정식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김 총장에 대한 임명의 건을 재가했다. 국립대학 총장은 2명의 임용후보자를 교육부 장관에 추천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신임 김 총장은 지난해 11월25일 실시된 총장 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3일까지 4년간이다.
김 총장은 중앙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임용돼 정보통신원장, 공과대학장을 역임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위원장과 제주테크노파크원장을 지냈다.
김 총장은 '함께 만드는 미래, 새로움을 향한 도약'을 대학 비전으로 내걸고 △교양과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생태계 조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공동체 △미래형 스마트 캠퍼스 조성 △투명행정과 열린 소통의 합리적 거버넌스 △제주와 상생하는 지역거점대학 △누구나 다니고 싶은 자랑스런 대학 △대학 발전을 지원하는 든든한 재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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